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떤 물질의 사랑 1. 천선란 2. 친절하다. 오전에 영화 컨택트를 보다 말았는데, 주인공이 언어학자였다. 어려운 문장으로 독자들의 기를 죽이는 거라고 했나? 암튼 그런게 하나도 없다. 보통 수준의 공감능력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맥락과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가의 말도 재미있었다. 보통 소설을 쓸때 어디에서 영감을 받는 편인지. 소재는 어떻게 잡게 되었는지. 각 단편이 말하고자하는 주제는 무엇인지를 간략하게 나마 설명해주고 있다. 김남준이 그랬었나? 미지의 영역을 남겨둬야 더 인기있는 것들이 있다고? 침묵해야 멋있어보이는 때가 있다고? 암튼 구구절절 설명하는 건 예술가의 신비주의를 깨트린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자신은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 어떻게든 나의 이야기를 하.. 더보기 거대한 전환 1. 칼 폴라니 2.2020년은 전환의 시기니까. 삶의 방식이든, 구조든, 가치든 전환하지 않고는 지속불가능하니까. 3.사탄의 맷돌은 무엇이었는가? 4. 마르크스 자본론 3권 8장? 자연과의 관계. 5. 적녹보라 패러다임 더보기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 1. 오스트롬 2.커먼즈 3.공동체가 공유하는 규범 및 관습. 그리고 모두가 함께 정하고 지키는 규칙. 4.처벌은 필요하지만 현대의 개념과는 다름. 법은 복수가 아니라 재발방지를 위한 것이므로 상황에따라 유동적으로 적용될 수 있어야함. 5.자원의 성격, 환경적 요소, 사람들의 특성, 어느정도의 우연에 따라 천차만별. 6.현대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7.빈집프로젝트 더보기 사람 장소 환대 1.김민정 2.연세대 문화인류학과 3. 난 청년농촌이주에 관심이 있으니까. 자꾸 그쪽으로 보게 되는데. 4.환대의 개념이 재미있었다. 조건부의 환대. 농촌으로 이주해 간 청년들은 조건부환대상황에 놓여있다고 생각한다. 5.정부와 지자체가 두팔벌려 청년을 환영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조건이 달려있다. 부부거나, 가족단위거나, 출산계획이 있거나, 경제력이 있(어서 깡패같은 짒값을 감당할 수 있고, 일거리가 없어도 몇개월은 살 수 있는 정도?)거나 6. 그리고 그런 청년들에게 요구되는 것도 확실하다. 농촌의 공동체성과 관계지향적 사고방식에 자신을 맞출것. 농촌의 이익을 위해 힘쓸 것. 지원은 되도록 받지 않고 자립적일 것. 더보기 부엌 발췌 정말 홀로서기 좋아하는 사람은 뭘 기르는게 좋아. 아이라든가 화분이든가. 그러면 자신의 한계를 알 수 있게 되거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꿈의 키친, 나는 몇 군데나 그것을 지니리라. 마음 속으로, 혹은 실제로. 혹은 여행지에서. 혼자서, 여럿이서, 단 둘이서. 내가 사는 모든 장소에서. 분명 여러 군데 지니리라. "우리 둘이서, 죽고 싶은 사람 곁에 살아주면 장사가 될지도 모르겠다. 소극적인 일꾼으로." 나는 다 읽은 편지를 원래대로 살며시 접었다. 에리코씨의 향수 냄새가 희미하게 풍겨, 가슴이 저렸다. 언젠가는 아무리 편지를 펼쳐도 냄새가 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일이 가장 고통스럽다. 하지만 저 행복한 여름, 그 부엌에서나는 불에 데어도 칼에 베여도 두렵지 않았다. 철야도 힘들지 않았다. .. 더보기 부엌 1.원래 제목은 키친이다. 일본어 식탁을 키친이라 번역한건지 원래 제목이 키친인건지2.아무튼 난 부엌이라는 말이 좋다.3.요시모토 바나나4.이름 너무 귀여운 이사람 작품은 도마뱀 읽어 봤는데 알바할때 하도 손님이 없어서 책장에 있는 아무책 골라서 읽었는데 재밌었다.5.요시모토바나나 작품은 하루키처럼 다소 미친사람들이 주인공이라 매우 내취향. 6.사실 삘 타서 암리타 도 지름7.소설은 원래 돈주고 안사는 주의지만 곧 제주도 여행도 가고 하니까 가서봐야지 더보기 이전 1 다음